장호중 지검장 '국정원 수사방해' 피의자 줄소환



장호중 지검장 29일 소환..檢, '국정원 수사방해' 피의자 줄소환


함께 파견된 이제영 부장검사 오후 소환.."불법행위 없었다" 의혹 부인

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은 28일 오후 3시 피의자로 소환 조사




검찰이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의 조직적인 댓글사건 수사방해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신속한 수사에 나섰다.


검찰에 따르면 이들 7명은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과 함께 당시 특별수사팀의 국정원 압수수색 등 수사에 대비해 위장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.


검찰 관계자는 "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조만간 대상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"이라고 말했다.